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우에하라 고지 (문단 편집) == 플레이 스타일 ==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99우에하라포심.gif|width=100%]]}}} || || '''{{{#white 1999년 데뷔시즌 147km/h 포심 패스트볼}}}''' ||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99우에하라포크.gif|width=100%]]}}} || || '''{{{#white 130km/h 스플리터}}}''' ||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우에하라슬라이더.gif|width=100%]]}}} || || '''{{{#white 129km/h 슬라이더}}}'''[* 본인은 커터라고 불렀다. 요미우리 초창기 시절 사용하다가 포심의 위력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봉인하였고, MLB로 진출하며 다시 꺼내들었다. 구사율은 2~5% 정도.] ||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13우에하라포심.gif|width=100%]]}}} || || '''{{{#white 2013년 141km/h 포심 패스트볼}}}'''[* MLB로 오며 딱딱한 MLB 마운드에 맞춰 점프하는 듯한 투구폼으로 변경한 걸 볼 수 있다. [[제이크 피비]]를 많이 참고 했다고.] ||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13우에하라포크.gif|width=100%]]}}} || || '''{{{#white 81마일(130.3km/h) 스플리터}}}''' || 요미우리 입단 후 초창기에는 평균 140km 초반, 최고 152km/h의 패스트볼과 스플리터를 주무기로 구사하는 선수로 구위는 99년 데뷔 시즌을 정점으로 떨어졌었는데, 13시즌 종료 후에는 '2013시즌이 직구에 있어서 만큼은 15년 중 가장 좋았다'라고 자평하기도 했다. 2013년 정점을 찍은 이래 구속은 계속 감소하여 메이저 마지막 시즌이던 2017년에는 평속 87마일(약 139km/h), 최고구속 90마일(144km/h)이 나왔다. 메이저 기준에서 좌완이어도 느린 구속 소리를 듣는데 하물며 우에하라는 우완이어서 더욱 느린편이다. 그럼에도 메이저리그에서 통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에 대해 우에하라 본인은 '메이저리그에서는 무빙 패스트볼이 유행하는데 타자들이 그런 무빙이 없는 자신의 공에 적응을 못 하는 게 아닐까' 하는 의견을 나타낸 적이 있으나 이건 우에하라 본인은 공을 던지는 입장이기 때문에 몰라서 하는 말이고,[* 투수들이 자신의 공의 위력이 어느 정도인지 체감하지 못하는 것은 흔한 일이다. [[로저 클레멘스]]도 자신의 패스트볼 구위를 올스타전에서 [[드와이트 구든]]의 공을 타석에서 겪어보고 포수에게 '내 공이 이것보다 느리냐 빠르냐' 물어봐서 알았으니. 참고로 그 때 포수의 대답은 '비슷하다' 였고 클레멘스는 '인간은 이런 공을 칠 수 없다' 라며 자신의 포심에 대한 자신감을 더욱 굳혔다고 한다. 특히 무빙 패스트볼의 무브먼트같은 경우는 투수들이 가장 자각하지 못하는 요소 중 하나로 뱀직구로 유명한 [[임창용]]조차 '내가 볼 때는 그냥 똑바로 날아간다. 포수가 오늘 공 움직임이 좋았다고 말해주거나 나중에 영상으로 올라온 거 보고 아는 거지' 라 대답했고, [[마리아노 리베라]]와 [[켄리 잰슨]]처럼 쩔어주는 무브먼트의 커터를 던지는 투수들도 자기 공이 휘어지는 줄은 받는 선수들이 말해줘서 알았다.][* 앞선 각주의 비슷한 예시로 [[스티브 칼튼]]이 있는데, 자신이 개발한 슬라이더의 위력을 MLB 정규시즌도 아닌 [[오 사다하루]]와의 친선전 대결로 체감했다. 당시 [[NPB]]와 [[메이저 리그]]와의 격차는 지금과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컸는데도 불구하고 그는 여기서 큰 자신감을 얻었다. 참고로 칼튼의 슬라이더는 그냥 A급도 아닌 '''역대 최고로''' 손꼽힌다.][* 분야를 막론하고 재능있는 자들이 본인의 능력을 과소평가하는 것은 매우 흔하다. 본인에게 일상인 것에 특별함을 느끼는 것이 힘들기 때문이다.] 실제로 우에하라의 패스트볼은 '''압도적인 무브먼트'''를 바탕으로 상대 타자를 제압하는 무빙 패스트볼이다. 우에하라가 '구속이 느린 내 공이 통하는 이유는 무브먼트가 없어서 타자들이 적응을 못 하는 게 아닐까?' 라고 말하는 것은 [[이병헌]]이 '키 작은 내가 인기 많은 이유는 얼굴이 평범해서 다른 배우들과 차별화되기 때문이 아닐까?' 라고 말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 사족으로 이병헌의 키는 170대 중반으로 결코 작은 키는 아니긴 하지만. 우에하라의 포심은 '''수직 무브먼트'''에서 압도적이다. [[야구의 구질]] 항목에 나와 있지만 수직 무브먼트가 평균치보다 좋은 포심은 같은 속도의 포심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떨어짐으로써 타자들이 '공이 떠오른다'는 느낌을 주게 된다. 포물선 운동을 하는 물체가 직선에 가깝게 움직일 수록 인간의 두뇌는 그 물체가 빠르다고 해석하는 것. 그리고 우에하라의 88마일 똥볼은 팬그래프 측정에 의하면 클로저 중에서 2위에 해당하는 수직 무브먼트를 갖추고 있으며, 수직 무브먼트 만으로는 무려 [[클레이튼 커쇼]]에 필적할 정도다. 이를 증명하듯 MLB 커리어 동안 우에하라의 '''포심 수직 무브먼트는 10인치 밑으로 떨어진 적이 없다'''.[[https://www.brooksbaseball.net/velo.php?player=493157&b_hand=-1&gFilt=regular&pFilt=FA&time=year&minmax=ci&var=pfx_z&s_type=2&startDate=03/30/2007&endDate=11/10/2019|#]] 거기에 그렇다고 수평 무브먼트가 안좋은것도 아니라서 투심성 횡무브먼트도 있다. 우타자 몸쪽으로, 좌타자 바깥쪽으로 공이 휜다. [[파일:B505E767-E98F-4CF9-AF9E-F8DA00D24F0D.jpg]] 압도적인 무브먼트에서 유추할 수 있듯 회전수도 엄청난데, 2500에 육박하는 RPM으로 포심 패스트볼 부문 메이저리그 탑을 기록하기도 하였다. 즉, 그의 패스트볼은 구속에 비해 원래 공이 들어와야 할 위치보다 덜 떨어져서 상대적으로 높게 들어오고 마지막에 공이 휘기에 정타를 맞추기도 힘들다. 88마일 공이 실제로는 90마일 초반대로 느껴지게 되고 배트가 빨리 나와서 파울이나 플라이 볼을 양산할 뿐이다. 본인 말마따나 공이 무브먼트가 없고 깔끔한 작대기가 절대 아닌 메이저리그 최상급 무빙 패스트볼이다. 결정구인 스플리터 역시 엄청난 강점이다. 낙폭이 클 뿐만 아니라 피치 터널도 길며[* 2017년 4월 3일 컵스와 카디널스 경기에서 해설을 맡은 [[최희섭]]이 우에하라의 스플리터는 '''배트를 휘두르기 전까지 빠른 공과 구분이 안될 정도'''라고 평했다.] 구속이 다른 투수들의 스플리터와 달리 패스트볼 구속과 꽤 차이가 나는 편인데[* 우에하라의 2013년 패스트볼 구속은 89마일이며 스플리터 구속은 81마일이다. 보통 스플리터의 구속은 패스트볼과 4~5마일 정도 밖에 차이나지 않는다.] 오히려 그 점이 체인지업처럼 작용해 타자의 타이밍을 뺏는다. 이렇게 우에하라는 뛰어난 위력의 패스트볼과 스플리터를 앞세워 구속은 느리지만 투피치 파워 투수로 활약한다. 간혹 우에하라를 제구파 투수로 분류하는 경향이 있는데, 물론 우에하라의 제구력이 좋은 것은 사실이지만 공의 제구에 크게 신경을 쓰는 타입은 아니다. 당장 그의 투구 분포도를 나타내는 핫 존을 보면 스트라이크 존 한복판을 중심으로 고르게 퍼져있는데, [[클레이튼 커쇼]], [[맷 하비]], 켄리 잰슨의 핫 존 등 공을 존 한복판에 꽂아넣는 것을 망설이지 않는 강속구 투수들의 핫 존과 유사한 점을 보면 알 수 있다. 그에 비해 제구에 신경을 쓰는 투수들의 핫 존은 분포가 명백히 이질적이다. [[마리아노 리베라]]의 핫 존이나 [[로이 할러데이]]의 핫 존, [[류현진]]의 핫 존을 보면 그 차이점이 명확히 보인다.[* 물론 [[로이 할러데이]]는 항목에도 있지만 구속도 필요하면 90마일 중반대까지 끌어올릴 수 있는, 제구력과 구속을 모두 갖춘 투수였다. 핫 존의 크기가 유독 다른 투수들보다 좁은 걸 보면 알 수 있듯이 제구력까지 괴물 수준이어서 그 장점이 더 드러나 보이는 것이다.] 우에하라처럼 구속이 느리지만 스타일은 제구파인 다른 불펜 투수들과 비교하면 그 차이가 더욱 명확하다. [[J.P. 하웰]]의 핫 존이나 [[파코 로드리게즈]]의 핫 존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여타 제구파 불펜투수들은 존의 아래쪽, 타자의 바깥쪽으로 공을 뿌리며 정면승부를 피하는 반면 우에하라는 그런 거 없다. 한 마디로 우에하라는 '구위'를 '구속'으로 끌어올리는 게 아니라 '무브먼트'로 끌어올리는 강속구 투수에 가깝다. 공은 존 한가운데로 던지면서 '칠 수 있으면 쳐 봐' 라며 승부를 걸고 설령 맞는다 해도 '뭐 그런 날도 있는 거지' 하고 잊어버리고 다음날 또 다시 '칠 수 있으면 쳐 봐' 라고 승부하는 스타일. 거기에 본인의 배짱 역시 대단하고 이에 기반한 빠른 투구 리듬으로 단순한 투피치임에도 타자에게 생각할 시간을 주지않고 몰아붙인다. 메이저리그 투수들의 평균 Pace, 투구와 투구 사이에 걸리는 시간은 22.6 초이며 불펜 투수들로만 한정할 경우 23.7 초까지 올라가는데,[* 선발투수들은 21.9초] 우에하라는 20.7 초 라는 시간을 보여준다. 여기에 위에서 말한 것 처럼 스트라이크 존 한복판을 두려움없이 공략하며 볼카운트 싸움에서 타자를 공격적으로 밀어붙이고 빠른 승부를 하기 때문에 한국 타자들처럼 타석에서 볼을 기다리고 변화구 공략에 취약한 타자들은 어 하는 사이 3~4구 이내에 멀삼 내지는 땅볼로 돌려보낸다. 이때문에 국제대회에서 대표적인 한국 킬러 투수로 유명하다. 특히 1회 WBC 4강전에서 7이닝 무실점으로 한국 타자들을 관광태우며 한국 킬러로 자리잡아서 베이징 올림픽 예선 한일전에서 4:3으로 앞선 9회말 마무리로 등판해 세이브를 따냈다. 베이징 올림픽 본선에는 마무리로 확정되었지만 준결승인 한일전때는 앞 투수 [[이와세 히토키]]의 불쇼로 등판이 무산되었다. 이렇듯 뛰어난 무브먼트의 패스트볼, 승부를 망설이지 않는 배짱, 그리고 빠른 승부에 포심을 뒷받침해주는 스플리터가 더해져 우에하라가 무시무시한 클로저로 자리잡은 것이다. 때문에 구속도 느리고 투피치로 승부하는 투수지만 빠른 투구 템포와 쩔어주는 패스트볼의 무브먼트, 뛰어난 스플리터 등의 장점이 합쳐져 타자는 '스플리터? 포심?' 이렇게 고민하다가 우에하라는 벌써 투구를 시작하고 있고, 어어어 하다가 생각을 못 정하고 그냥 지켜보거나 되는대로 휘두르다가 삼진을 먹게 된다. 대신 무브먼트가 다소 안 좋은 날에는 그대로 한복판에 실투를 꽂는 셈이 되다보니 빠른 템포의 승부와 느린 구속이 겹치며 [[장원삼|뜬금없는 장타, 홈런 맞는 일이 많다]]. 일본에서도 메이저에서도 여전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